[뉴스메이커] 한국인 첫 디오픈 준우승 김주형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올해 21살의 무서운 신예 골퍼!<br /><br />김주형이 디오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기록은 디오픈 사상 한국 최고 성적인데요.<br /><br />악천후와 발목 부상이라는 악조건을 이겨내고 준우승을 거머쥔 '꼬마기관차 톰' 김주형 선수를 만나봅니다.<br /><br />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열린 제151회 '디오픈' 대회!<br /><br />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죠.<br /><br />그런 '디오픈'에서 21살의 김주형 선수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우승은 미국의 브라이언 하먼에게 돌아갔는데요.<br /><br />우승은 하지 못했지만, 김주형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디오픈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<br /><br />디오픈 2위!<br /><br />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.<br /><br />종전 최고 기록은 16년 전인 2007년, 최경주 선수의 공동 8위였습니다.<br /><br />김주형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세운 기록, 또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47년 만에 디오픈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최연소 선수가 된 건데요.<br /><br />1976년,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디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겁니다.<br /><br />그가 이번 대회에서 얻어낸 상금만 108만4,625달러, 한화로 약 13억9천만원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김주형의 2022~2023시즌 PGA 상금총액은 562만4032달러, 한화로 7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한국 프로골프 역사상, 한 시즌 최다 상금액입니다.<br /><br />"아드레날린이 나와 통증을 잊고 경기를 할 수 있었다."<br /><br />준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주형 선수의 소감입니다.<br /><br />발목 부상을 이겨내고 한국골프 역사를 새로 쓴 김주형 선수!<br /><br />그의 영어 이름은 만화 ''토마스와 친구들'에 나오는 꼬마 기관차 토마스에서 따온 '톰'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는 '꼬마 기관차 톰'이라는 수식어도 붙는데요.<br /><br />별명 '꼬마기관차'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또 성장하길 응원합니다.<br /><br />김주형 선수, 축하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였습니다.<br /><br />#디오픈 #준우승 #김주형 #꼬마기관차 #하먼 #프로골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